본문 바로가기
경제

들어도 헷갈리는 투자 순서 시리즈A 엑셀러레이터 시드투자

by 고요비님 2025. 3. 5.
반응형

 

사업이라고 하면 내 돈을 투자하는 것만 생각했는데, 예비 창업자로서 정부 지원을 준비하다 보니 내 돈이 없어도 사업성만 있다면 투자를 받아서 사업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 정주영 회장이 부모님의 소를 판 돈으로 현대그룹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나, 설탕을 팔아 지금의 삼성전자가 있게 한 고 이병철 회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들 기가 막힌 시드머니 스토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에는 누가 시리즈A를 받았네 ac를 만났네, ipo를 했네 등 다양한 투자를 받아서 사업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비지니스 씬에서는 어떻게 투자가 이루어지는지 그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타트업이 투자받는 과정은 보통 프리 시드(Pre-Seed) → 시드(Seed) → 시리즈 A, B, C... 순으로 진행됩니다.

 

단계별 특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초기 단계

① 프리 시드(Pre-Seed)

  • 창업 아이디어 단계
  • 자본: 창업자 본인 자금, 정부 지원금, 엔젤 투자자(개인 투자자)
  • 목적: 초기 운영비, MVP 개발

② 시드(Seed)

  • MVP(최소 기능 제품) 개발 완료 후 첫 번째 공식 투자
  • 자본: 엑셀러레이터, 엔젤 투자자, 시드 벤처캐피털(VC)
  • 목적: 제품 개선, 고객 확보, 시장 검증

 

정부 지원 사업을 예를 들면 제가 준비하는 예비 차업 패키지나 청년창업사관학교등을 통해서 받는 지원금이 이 단계에 해당합니다. 

 

정부 자금이냐 민간 자금이냐에 따른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이렇게 아이디어 단계에서 투자를 받으면 내 아이디어를 검증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2. 성장 단계

③ 시리즈 A (Series A)

  • 사업 모델 검증 완료, 본격적인 시장 확장
  • 자본: 벤처캐피털(VC), 전략적 투자자(CVC 등)
  • 목적: 마케팅 강화, 서비스 확장, 인재 영입

④ 시리즈 B (Series B)

  • 빠른 성장 중인 스타트업 대상, 본격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
  • 자본: 대형 VC, 기관 투자자
  • 목적: 글로벌 확장, 신규 제품 개발, 조직 확장

⑤ 시리즈 C 이후 (Series C, D, E...)

  • 이미 성장한 기업이 추가 확장을 위해 투자 유치
  • 자본: 사모펀드(PEF), 대형 금융사, 상장 전 투자자(Pre-IPO)
  • 목적: 인수합병(M&A), 해외 시장 진출, IPO(상장) 준비

 

 

 

시리즈 투자가 진행되었다는 것은 시장에서 사업을 어느정도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스타트업에서 시리즈A를 받았다더라라고 한다면 비즈니스 씬에서는 꽤 알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는 겨우 예비창업패키지를 준비하고 있지만 5년안에 시리즈 투자를 받아서 반드시 큰 사업가가 되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3. 상장 및 이후 단계

⑥ IPO (Initial Public Offering, 기업공개)

  • 주식 시장에 상장하여 일반 투자자에게 주식 매각
  • 자본: 증권 시장(코스닥, 코스피, 나스닥 등)
  • 목적: 대규모 자금 확보, 기업 브랜드 가치 상승

⑦ M&A (인수합병) or Exit (엑시트)

  • 대기업 또는 다른 기업에 인수되거나 투자자들이 지분을 매각하는 과정
  • 투자자들은 이 과정에서 수익 실현

 

엑시트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일반적으로 엑시트 했다는 말은 회사를 팔았다. 그래서 내 손을 떠났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IPO를 통해 주식시장에 상장되고 대한민국 비즈니스 업계에 획을 하나 긋는 것도 일종의 엑스트로 보기도 합니다.

 

흑수저가 자신의 꿈을 펼치려면 저는 이 단계에서 엑시트를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초대기업이 군웅할거 하는 시기에 직방과 카카오처럼 네이버라는 거대 기업을 뛰어넘는 기업이 탄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들의 자본 앞에서 과연 그들을 넘는 것은 영화같은 일이 두세 번을 일어나야만 할 것 같아 보입니다.

 

 

 


투자 단계 요약

Pre-Seed 아이디어 및 초기 개발 창업자, 엔젤 투자자 MVP 개발, 시장 검증
Seed 제품 초기 시장 진입 엑셀러레이터, VC 고객 확보, 제품 개선
Series A 본격적인 성장 VC, 전략적 투자자 마케팅 강화, 서비스 확장
Series B 빠른 성장 단계 대형 VC, 기관 투자자 시장 점유율 확대, 글로벌 확장
Series C 이후 대규모 확장 사모펀드, 대형 금융사 M&A, IPO 준비
IPO 증권 시장 상장 일반 투자자 자금 확보, 기업 가치 상승

 

 

스타트업이 투자받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장 단계에 맞는 적절한 투자자를 찾고, 투자금을 어떻게 활용할지 명확한 전략을 세우는 것입니다.

 


스타트업 투자 단계별 투자금 규모

투자 단계 평균 투자금 규모 (대략) 주요 투자자

Pre-Seed 수천만 원 ~ 5억 원 창업자, 엔젤 투자자, 정부 지원금
Seed 5억 원 ~ 20억 원 엑셀러레이터, 초기 VC, 개인 투자자
Series A 20억 원 ~ 100억 원 벤처캐피털(VC), 전략적 투자자
Series B 100억 원 ~ 500억 원 대형 VC, 기관 투자자
Series C 이후 500억 원 이상 사모펀드(PEF), 글로벌 투자사
IPO(상장) 수천억 원 이상 일반 투자자, 기관 투자자

 

 

제 아버지는 투자를 받아서 회사를 키운다는 개념조차 없었습니다. 누군가에게 돈을 빌린다는 건 집안 망하는 일처럼 여겼죠.

 

그러나 지금은 어떤가요?

 

누가 투자금 얼마를 유치했더라 같은 소문을 통해 더 많이 투자받은 걸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자신이 창업자로서 내 사업을 제대로 키우고 싶다면 투자도 잘 받아야 합니다.

 

현대 사회의 사업가라면 M&A나 IPO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멀리 꿈을 꾸기 전에 프리시드부터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프리시드 단에서 준비해야 하는 다양한 과정들이 있습니다.

 

사업 계획서와 직원 관리가 대표적이겠죠.

 

업계에서는 직원 50명이 넘으면 그때부턴 대표가 자리를 잠시 비워도 회사가 돌아간다고 합니다.

 

직원 50명 정도가 되려면 시리즈 A 정도는 되어야겠죠?

 

 

 


투자금 규모 예시 (한국 기준)

  1. 프리 시드 (~5억 원 이하)
    • 정부 지원사업, 창업자 본인 자금, 에인절 투자
    • MVP 개발 및 시장 검증
  2. 시드 (~20억 원 이하)
    • 초기 VC 및 엑셀러레이터 투자
    • 마케팅 및 운영 확대
  3. 시리즈 A (~100억 원 이하)
    • 본격적인 성장 단계
    • 국내 스타트업 평균 투자금: 20억~50억 원 수준
  4. 시리즈 B (~500억 원 이하)
    • 대형 VC 및 기관 투자
    • 해외 진출 및 대규모 마케팅
  5. 시리즈 C 이후 (~500억 원 이상)
    • 글로벌 확장, 인수합병(M&A) 준비
    • 국내 대형 스타트업(쿠팡, 마켓컬리 등) 이 단계에서 조 단위 투자 유치
  6. IPO (수천억 원 이상)
    • 상장을 통해 대규모 자금 조달
    • 예: 카카오뱅크 IPO(약 2조 6천억 원 조달)

 


✅ 요점 정리

  • 초기(프리 시드, 시드)는 수억 원 ~ 수십억 원
  • 성장 단계(시리즈 A, B)는 수십억 원 ~ 수백억 원
  • 대규모 확장(시리즈 C 이후, IPO)은 수천억 원 규모

 

오늘은 투자 용어와, 투자 규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제가 이번에 준비 중인 알피코라는 회사는 청년의 주거 문제를 쉽게 해결해주는 설루션입니다.

 

전도 유망한 청년들이 불꽃같은 열정을 필두로 글로벌 기술 경쟁에 뛰어도 모자랄 판에 자취방 알아보고, 전세사기에 인생이 나락 가는 등 그런 꼴이 너무나 보기 싫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부동산 투자, 부동산 매매 가격에만 혈안이지 정작 중요한 임대 시장은 방치하다시피 하고, 그 시장을 해외자본이 야금야금 약탈 중입니다.

 

저는 우리 청년들이 부동산 문제에 힘들어하지 않고, 저처럼 사업을 일으켜서 경쟁력 있는 기술을 개발해서 차세대 저커버그, 머스크가 탄생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만들 기술은 그에 비하면 보잘것없지만, 더 좋은 기술을 만들어갈 여러분들을 위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반응형

댓글